바하밥집

바하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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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가난한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로 새로운 삶의 디딤돌을 놓는
바나바하우스 밥집입니다.
후원문의 https://www.bahameal.net/donation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19/05/2026

바하밥집 수요식탁에 초대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영의 양식을 나누는
밥집만의 예배가 있습니다.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서로 나누며 한 말씀을 완성해 갑니다.
봄학기 사경회 — 사도행전, 일곱 분과로 함께 읽기

일정: 5.20 — 7.1 (수요일 7주간)
시간: 매주 수요일 19:00 — 20:30
장소: (사)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2F (서울 성북구 보문로 72)
문의: 최성욱 팀장 · 02-6494-1274
말씀이 차려진 식탁으로 오세요. 자리는 늘 비워두겠습니다.

#바하밥집 #수요식탁 #사경회 #사도행전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18/05/2026

오늘도 그 어머니가 오셨습니다.
장애가 있는 딸의 손을 꼭 잡고,
매일 밥집과 밥집 사이를 오가시는 분.

도시락 두 개와 생수 몇 병,
딸의 겉옷을 한쪽 팔에 걸치신 채
돌담길에 잠시 멈춰 서 계셨습니다.
딸이 길바닥에 주저앉아 무언가를 들여다보는 동안,
어머니는 한 마디 재촉도 없이
그저 곁을 지키셨습니다.
저희가 건넨 건 도시락 한 끼였습니다.
그러나 그 한 끼가 어머니의 야윈 팔에 들려,
딸의 입에 닿기까지
- 그 짧은 거리에 한 사람의 평생이 담겨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매일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길 위에 한 끼를 놓아둘 뿐입니다.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13/05/2026

배식이 끝난 골목 끝,
한 어르신이 천천히 걸어가십니다.
빨간 점퍼, 눌러쓴 모자, 손에 들린 도시락 하나.
발걸음은 느리지만,
그 뒷모습에는 오늘 하루를 살아낼 작은 힘이 들어 있습니다.
따뜻한 밥 한 끼, 시원한 물 한 병, 짧은 인사 한마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건 그뿐이지만,
그 한 끼를 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뒷모습을 보면
오늘 하루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길 위엔 작은 새 한 마리도 함께였습니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해도, 누군가는 그 곁에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바하밥집 #도시락나눔 #배식봉사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12/05/2026

오늘도 히즈브릿지(His Bridge)는
지축으로 향합니다. 🍱
준비한 반찬을 들고 손님께 가는 길,
어느새 길가에 활짝 핀 봄꽃이 반겨주네요.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우리 이웃들의 삶에도
따뜻한 위로와 소망이 피어나길 기도합니다.
정성을 전하러 갔다가 오히려
화사한 봄 풍경에 위로받고 돌아온
감사한 하루입니다. 🌸

#히즈브릿지 #사역일기 #지축 #반찬나눔 #이웃사랑 #봄꽃 #감사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08/05/2026

비 내리는 어버이날,
우산을 쓴 채 길 위에서 밥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께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정성껏 지은 밥에 부드러운 만쥬와 빵,
시원한 식혜를 더해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너희가 고생이 많다"며
되려 저희를 토닥여 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거리가 참 훈훈해졌습니다.

바하밥집을 찾아주시는 우리의 어르신들,
늘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이 거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바하밥집 #어버이날 #거리배식 #만쥬 #식혜 #감사합니다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06/05/2026

오월의 맑고 푸른 하늘 아래,
경쾌한 웃음소리가 바하밥집의
배식 현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어린이날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길 위에서 진행된 배식임에도 거리 전체가
생기 넘치고 따뜻한 축제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이 특별하고 기쁜 날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생기발랄한 청년 봉사자들의 맹활약이었습니다.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와중에도
청년 특유의 쾌활한 에너지와 환한 미소는
식사를 위해 거리를 찾아주신 분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빛을 선사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이어진 이들의
다정하고 정성스러운 손길 덕분에
바하밥집의 밥 한 끼가
더욱 맛있고 풍성하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정겨운 대화,
그리고 나눔이 주는 벅찬 기쁨이
길 위를 가득 채운 하루였습니다.
어린이날의 배식 현장을
이토록 환하게 빛내준 청년 봉사자들과
기쁜 마음으로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맑고 밝은 에너지를 이웃과 듬뿍 나누며
길 위에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는 바하밥집이 되겠습니다.

#바하밥집 #어린이날 #청년봉사 #거리배식 #나눔의기쁨 #따뜻한동행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30/04/2026

오늘도 130분이 넘는 손님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눴습니다.
도시락 하나하나 정성껏 담고,
한 분 한 분 손에 건네드리는 시간.
"잘 먹을게요" 한마디에 마음이 가득 채워집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의미 있는 하루는 아닙니다.
그저 어김없이 도시락을 준비하고,
어김없이 손님을 맞이한 하루.
그 평범함이 누군가에게는 오늘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매일 그 자리에 있다는 것
그것이 바하밥집이 가장 잘하고 싶은 일입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하밥집 #도시락나눔 #배식봉사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28/04/2026

오늘도 120여 분의 손님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눴습니다.
도시락을 건네드리는 손길 사이로,
오늘은 작은 쿠키 한 봉지가 더해졌습니다.
예전에 바하밥집에서 함께 봉사했던
은솔이가 챙겨준 쿠키였습니다.
지금은 자리를 옮겨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잊지 않고 마음을 보내준 그 손길이 오늘 손님들의 손에 닿았습니다.
은솔이가 만든 쿠키 한 봉지, 바하밥집 도시락 하나, 시원한 물 한 병.
크지 않은 것들이 모여 한 분의 점심이 되고, 한 분의 오후가 됩니다.
도시락을 받아드시며 "고맙다"고 인사해 주시는 손님들 앞에서,
오늘은 봉사자들이 더 많이 받은 하루였습니다.
떠난 사람의 마음, 받는 사람의 인사, 함께한 사람의 손길
그 모든 것이 오늘의 밥집이었습니다.
오늘도 손 모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바하밥집 #도시락나눔 #배식봉사 #함께하는마음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27/04/2026

오늘도 반찬 꾸러미를 차에 싣고 길을 나섰습니다.
혼자 도는 배달길은 조용하지만,
문 앞에서 만나는 얼굴들 덕분에 마음은 늘 따뜻합니다.
지축에 계신 한 손님 댁에 들렀을 때였습니다.
오래 비워둔 듯한, 거의 폐가에 가까운 집이었습니다.
지붕도 벽도 무너져가는 그 마당 한쪽에,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저는 잠시 그 앞에 멈춰 섰습니다.
이렇게 무너진 자리에도 꽃은 피는구나.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도,
누군가는 살아가고 있구나.
반찬을 전해드리러 갔지만,
오히려 그 꽃 한 송이가 저에게
더 많은 말을 건네는 듯했습니다.
잊힌 자리에도 생명이 있고,
외로워 보이는 자리에도
피어나는 것이 있다는 사실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거창한 일은 아닙니다.
잊혀진 자리에 한 번 더 발걸음을 옮기는 일.
반찬 꾸러미 하나를 핑계 삼아,
안부를 여쭙고 손을 잡아드리는 일.
오늘도 그 길 위에서 한 분을 만났고,
한 송이 꽃을 만났습니다.
함께 마음 모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하밥집 #히즈브릿지 #반찬배달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23/04/2026

어느덧 코끝에 초여름의 향기가 묻어납니다.
날이 부쩍 더워지니 거리에서 생활하시는
우리 이웃분들의 고단함이 더 깊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늘도 바하밥집의 주방은 이른 아침부터
땀방울로 가득했습니다.
더워진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한 분이라도 더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식단을 준비했습니다.

더위가 찾아오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지기도 하지만,
우리 바하밥집의 밥상은 멈추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남겨두라" 하신 말씀처럼,
이 뜨거운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나누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립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이 더위를 이겨낼 힘이 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바하밥집 #배식사역 #여름이오나봐요 #함께하는식탁 #따뜻한나눔

Photos from 바하밥집's post 21/04/2026

이번 주 바하밥집의 반찬 배달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평소 저희가 반찬을 전해드리던 대상자분께서
이번에는 직접 배달 여정에 '함께' 나서주셨거든요!

온기를 전달받는 것을 넘어,
또 다른 이웃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며
땀 흘려주신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란히 발걸음을 맞춘 골목골목에는
평소보다 더 환한 웃음과 활기가 넘쳤답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주는
'히즈 브릿지', 이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바하밥집 #히즈브릿지 #반찬배달 #따뜻한동행 #이웃사랑 #나눔의선순환 #함께하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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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보문로17길 3, 1층 바하밥집
Seoul
02873